[더코리아-대구] 경북공업고등학교(대구 중구, 교장 박근호)는 2023년 6월 28일(수) 자매학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모뉴먼트파크고등학교에서 온 방문단 29명과 구암서원에서 한국 전통 혼례식 및 전통놀이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Monument Park High School): 경북공고와 2014년부터 교류를 이어온 자매학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크라이폰테인 지역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

이번 서원 방문 행사는 6월 25일(일) ~ 6월 29일(목) 5일간 29명의 남아공 자매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하는 6·25 정전 70주년 기념 국제교류행사의 일환으로, 구암서원에서의 전통 문화 체험을 비롯해 함께하는 수업, 글로벌 기업 방문, 6·25 역사 체험 등이 실시했다.

경북공고 학생들과 남아공 학생들은 구암서원에서의 전통 혼례식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한복 맵시를 경험하고, 국궁·비석치기·공기놀이·널뛰기 등의 한국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또한, 저녁 무렵 서원 마당에서 펼쳐진 공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두 학교 학생들은 깊은 우정을 쌓았다.

모뉴먼트파크고등학교의 데릭 선생님은 “매번 국제방문 행사 때마다 우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이번 서원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근호 교장은 “두 학교 학생들이 깊은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넓은 시야를 키워 글로벌 시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