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영)가 지난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독거어르신 및 중장년, 장애인 100여 가구에 송편과 밑반찬, 간식 등을 전달했다.

석관동 새마을부녀회원 15여 명이 모여 주민센터에서 송편과 밑반찬,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을 개별포장,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가구 등에는 부녀회원들과 관내 예쁜손봉사단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음식을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안부확인도 실시하고,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재난 위기상황도 함께 살펴 위급상황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순수하게 지역사회에서 인적·물적 후원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었다. 중원식품, 성실떡집, 썬스타미싱, 햇볕재가복지센터, 나누우리 노인복지센터, 석관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서울시 패션 봉제 산업연합회에서 행사를 지원했고, 석관동 관내 봉사단에서 배달 및 안부확인, 말벗봉사를 지원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됐다.

김은영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취약계층 분들의 큰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명절기간에 송편을 드시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석관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직접 참여하시어 관에서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추석을 앞둔 송편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 주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부녀회 및 봉사자, 후원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