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남양주] ‘2022년 진건문화축제(추석맞이 노래자랑)’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간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테마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진건문화축제’는 진건 소나무회(회장 홍두용)가 주관하고 지역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행사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주민 화합의 자리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 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불꽃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특히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9일과 10일 이틀간 예선을 거쳐 11일 치러지는 결선에서 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9일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노래자랑은 여기 계신 읍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간의 코로나19와 폭염, 예기치 않았던 폭우, 물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날려 버리시고, 이곳에서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2,500명의 공직자와 열심히 뛰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시장시대를 열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진건 소나무회 홍두용 회장은 “지난 1982년 창립된 진건 소나무회와 함께 30년 넘게 이어져 온 ‘진건문화축제’는 소나무회만의 행사가 아니라 진건읍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라며 “노래자랑에 참여하신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관람객분들은 많이 웃으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수익금은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지역 내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진건읍 새마을지도자회가 먹거리 장터로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