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달 28일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병학 전 강진유묵회 회장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황 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을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과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역대 선배님들과 유림 원로분들의 경험담을 참고해 강진향교와 유도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병학 회장은 “서예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강진향교에서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작지만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서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유묵회에서 활동하며 예절교육에 힘써왔으며 이번에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6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2억 4천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