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10월 28일 개막해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강진군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갈대숲과 청정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으로 찾으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누적 관광객 6만 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청자 판매 1억 6천만 원, 기타 판매부스 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사진관 운영, 갈대 천연염색, 갈대꽃병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 40개의 단위행사를 준비하고, 가족단위 관람객 확보를 위해 매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태원 참사 후 10월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전 국민이 애도하는 시기에 공연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져 공연과 퍼레이드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전면 취소했으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식관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같은 재난이 없도록 군에서도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월 강진 청자축제가 겨울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여름 개최했던 강진청자축제가 폭염과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겨울철로 축제시기를 옮기는 새로운 시도를 앞두고 있다.
‘불’이라는 축제 주제에 부합하고, 지역 축제가 거의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처음 시도하는 겨울 축제인 만큼 충분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고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겨울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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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25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은 농업을 시작하는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유용한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되며, 이번 상반기 과정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초등록한 30명 중 25명이 ...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농식품 가공 지원사업을 받은 35개소 업체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따르면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사후관리 기간(건물·시설 10년, 기계·장비 5년) 내에는 해당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으며, 사업부서는 연 1회 이상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지조사를 통한 목적 외 사용여부 ▲양도·교환·대여·담보 제공 등 준수 여부 등이다. 부정수급에 해당...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 발전을 향한 응원이 각계각층의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가온조경건설의 허성준 대표와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의 박경희 고문은 지난 8일 정읍을 방문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전달했다. 허성준 대표는 “평소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기부금이 정읍 발전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탁식에서 박경희 고문은 “이번 기부가 지역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꿈...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 습관, 의료 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올해는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가 아일랜드 독립투쟁의 중심도시인 코크(Cork)시와 ‘혁명도시’로서 공식적인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시는 9일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사전 행사로 정읍시청에서 열린 도시 간 시장단 회의를 통해 아일랜드 코크시와 공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크시의 시장 키아란 맥카시(Cllr. Kieran McCarthy)와 시립박물관장 다니엘 브린(Daniel Breen), 시의회 수석 사무총장인 앤 도허티(Ann Doherty) 등 코크시의 핵심 인...
[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이겨내고,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전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해 악취와 미세먼지로부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중심 으뜸정읍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
[더코리아-경기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처인구와 기흥구 동백·구성지역 외의 중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8일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지역 중학교 교장들과 약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시장은 10일 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24곳의 중학교 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후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시가 보탬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