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창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일 오후 7시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64(상남동 신한은행 앞) 한솔신텍타워 1층 선거사무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국회의원), 김경수(경남도지사 후보)·김두관·김병욱·박병석·서형수·신동근·안민석·전해철·홍영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전·현직 기관단체장, 초·중·고·대학교 동문, 지지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지수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창원대 음대생으로 구성된 금관앙상블의 축하공연, 내빈축사, 발대식 선서문 낭독, 축하떡 커팅, 걸어서봉하팀의 파란운동화 전달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허성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창원을 똑바로 세우고 창원을 바꾸기 위해 창원시장 선거에 나섰다”며 각오를 다졌다.

허성무 후보는 그러면서 “낡고 구태의연한 기득권세력들이 시민의 삶을 보살피기보다는 정치적 실험에 몰두하다보니 창원경제는 더욱 더 큰 어려움에 봉착했고, 인구도 줄어들고, 국책사업 유치에서도 밀리고, 재정자립도는 형편없는 수준에 머물러 창원시민의 자존심과 창원의 위상은 구겨질 대로 구겨져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시대의 요구이자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는 창원시민과 당원 모두가 합심해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도·시의원 등 모든 선거에서 다 압승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김해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그 중심에 허성무가 있다”면서 “30년 동안 교체되지 못한 경남과 창원을 이번에는 바굴 수 있겠으니 이제 우리 곡 한번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 국회의원은 “경남인구 340만명 중 창원에 100만이 살고 있으므로 저 혼자만이 경남을 살리지 못한다”면서 “창원시장을 제대로 뽑지 않으면 경남을 살릴 수 있겠는가”라며 허성무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허성무 후보는 오후 선거유세일정을 비워놓고 선거사무소를 지키며, 찾아오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맞이하면서 소통과 함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