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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우리마을 힐링] 평택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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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심 속 우리마을 힐링] 평택 편

내리문화공원, 소풍정원

평택은 지리적 특성상 평평한 지대를 가지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다. 또한, 높은 산이 없고 서해와 평택호, 안성천 등 물길이 많은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평택에는 다양한 공원과 힐링 장소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평택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을 소개해본다.

■ 내리문화공원

안성천 물줄기와 평택호가 만나는 즈음에 조성돼있는 내리문화공원은 넓은 잔디 광장과 숲속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좋은 장소다.

안성천 물줄기와 평택호가 만나는 즈음에 조성돼있는 내리문화공원은 넓은 잔디 광장과 숲속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좋은 장소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안성천 물줄기와 평택호가 만나는 즈음에 조성돼있는 내리문화공원은 넓은 잔디 광장과 숲속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좋은 장소다. 특히 평택시민과 미군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즐기기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내리문화공원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는데, 잔디광장, 숲속쉼터, 핑크뮬리원, 숲속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도로, 데크쉼터 등이 있다.

내리문화공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시원한 평택호와 누각형 정자다. 특히 누각형 정자에서는 피크닉과 함께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성천을 끼고 조성돼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코스다.

안성천을 끼고 조성돼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코스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안성천을 끼고 조성돼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코스기도 하다. 특히 안성천 남쪽 자전거길이 관통되는 내리문화공원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휴식처이기도 하다.

산책 중간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은데, 특히 공원 동쪽 ‘휴게데크`’에서는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흐르는 강을 볼 수 있어 산책 포인트로 손꼽힌다.

특히 내리문화공원은 캠프 험프리스가 인접해 있어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캠프 험프리스는 평택시 소재의 주한 미군 기지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놀이터 바닥은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놀이터 바닥은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내리문화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쉴 공간이 있지만 해 질 무렵 만날 수 있는 노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내리문화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쉴 공간이 있지만 해 질 무렵 만날 수 있는 노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놀이터 바닥은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거기에 집라인을 비롯한 커다란 시소와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기도 하다.

4월에서 6월경 이곳을 찾게 된다면 활짝 피어있는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수국길도 있다. 이곳에는 수국길을 알리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하얀색에서 연두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수국도 보랏빛, 분홍빛의 수국도 볼 수 있다.

내리문화공원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해 질 무렵 만나볼 수 있다. 안성천 위로 펼쳐지는 노을을 만나게 된다면 평택이 왜 ‘노을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내리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30면 규모의 캠핑장, 주차장,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택시민은 20,000원 타지역 시민은 30,000원이다.

▲ 내리문화공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내리 18-2
문의전화: 031-8024-4241~4244
홈페이지: (https://www.pyeongtaek.go.kr/tour/contents.do?mId=0103080000)

■ 소풍정원



소풍정원은 2013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소풍정원은 2013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소풍정원은 2013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미소바람’이 머무는 정원(庭園)이라는 의미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진위천변 자연을 체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평택 8경 중 2경에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방치되어온 섬 지역을 이화의 정원, 빛의 정원 등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 정원으로 조성하여 특색 있는 경관과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통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솟대, 바람개비를 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놀이터, 다양한 휴게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이화의 정원에는 기존 팔각정자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느낌의 공간을 조성하여 고즈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화의 정원에는 기존 팔각정자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느낌의 공간을 조성하여 고즈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무지개 정원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다채로운 평택의 모습을 무지개 조형목과 켜켜이 쌓은 나뭇가지(둥지)를 만나볼 수 있다.

무지개 정원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다채로운 평택의 모습을 무지개 조형목과 켜켜이 쌓은 나뭇가지(둥지)를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대표적인 공간을 살펴보자면 먼저 이화의 정원에는 기존 팔각정자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느낌의 공간을 조성하여 고즈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놨다. 평택의 이미지와 전통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무지개 정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다채로운 평택의 모습을 무지개 조형목과 켜켜이 쌓은 나뭇가지(둥지)로 비유하여 다양한 문화의 포용, 공존, 화합을 표현한 장소다.



‘빛의 정원’은 연속성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공간 구상과 물방울이 퍼져나가는 파동의 모습을 야간 경관조명기구를 통해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빛의 정원’은 연속성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공간 구상과 물방울이 퍼져나가는 파동의 모습을 야간 경관조명기구를 통해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소풍정원 내 있는 분수와 산책로의 모습.

소풍정원 내 있는 분수와 산책로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빛의 정원’은 평택의 빛나는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는 정원으로 뫼비우스의 정원이라고도 불린다. 연속성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공간 구상과 물방울이 퍼져나가는 파동의 모습을 야간 경관조명기구를 통해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정화의 샘과 시간의 기둥 등의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지지배베 정원’으로 지지베베는 종달새의 소리를 형상화해 지은 이름이다. 여기서는 사회와 시민, 자연과 사람 간의 소통 공간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감싸주는 관계의 시작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리나눔 파이프, 새접조형물, 대나무, 무늬억새군락 등이 있는 장소입니다.

소풍정원에도 캠핑장이 있다. 매달 15일 오전 10시에 다음 달 예매할 수 있으며, 평택시민은 20,000원 타지역민은 3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나무로 아치형 터널을 만들어놓아 사람들이 하트를 바라보며 걸어가게끔 해놓은 소원(사랑)터널 등이 있다.

▲ 소풍정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424-25 일원
문의전화: 031-8024-4246~7(평택시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홈페이지: (https://www.pyeongtaek.go.kr/tour/contents.do?mId=0103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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