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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다승왕은 이제 그만! 키움 이종민 "올해는 1군에 더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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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퓨처스 다승왕은 이제 그만! 키움 이종민 "올해는 1군에 더 머물겠다"

[더코리아-스포츠] 2023시즌을 앞둔 현시점에서 키움 히어로즈 좌완 투수 이종민(22)에게 가장 익숙한 수식어는 '퓨처스리그 다승왕'이다. 그는 2021년 17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4.45로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정작 당사자는 그 수식어를 그만 달고 싶어 했다. 이종민은 "사실 그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운이 좋아서 받게 된 것이라 약간 부끄럽다. 성적도 지난해(22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3.48)가 더 좋았다"고 멋쩍어했다.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음에도 1군 무대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키움에 지명된 후 프로 4년 차를 맞이한 그의 1군 등판은 2021년 2경기뿐이다. 그런 만큼 1군 소속으로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 스프링캠프는 특별했다.

 

이종민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1군 소속으로 해외 캠프를 간 것은 처음인데 또래들이 많아서 편했다. 박주홍, 신준우, 김동혁 등 드래프트 동기들도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보냈다"고 스프링캠프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구속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성남고 시절 평균 시속 130㎞ 후반, 최고 144㎞까지 나왔던 구속이 프로에 와서도 좀처럼 늘지 않은 것이 이유다. 이종민은 "구속이든 신체적으로든 스피드가 부족해 경쟁에서 뒤처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프로 와서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높다는 말을 들어 주무기로 삼고 있다. 그 체인지업이 더욱 효과적이려면 직구 구속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롱토스를 늘렸고 에릭 요키시를 통해 웨이트볼로 몸의 순발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웠다. 이종민은 "최고 구속보다 평균 구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평균 시속 140km 초반, 최고 140km 후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치님들도 내 단점을 알고 있어서 '몸이 빨라야 공도 빨라진다'고 입이 닳도록 말씀해주신다. 고치기 쉽지 않았지만, 캠프 시작했을 때보다 마무리할 시점에 더 괜찮았다"고 말했다.

 


퓨처스 다승왕 수상 당시 이종민은 "1군에서도 이런 상을 받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었다. 그 목표는 현재진행형이다. 더불어 이번 캠프에서 함께한 2020년 드래프트 동기들과 1군으로서 고척돔에서 활약할 날을 꿈꿨다.

 

이종민은 "가끔 내가 선발로 나서는 날 내 뒤에 (신)준우가 유격수, (박)주홍이가 1루나 외야에 있고 (김)동혁이가 마무리로 경기를 끝내는 상상을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내가 잘해야 한다. 올해는 퓨처스리그보다 1군에서 오래 더 머무는 것이 목표다. 이제 퓨처스 타이틀은 떼고 1군에서 더 활약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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