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중구]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1일 오후 2시 30분 황방산 생태야영장 일원에서 ‘맨발학교장과 함께하는 황방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중구는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앞장선 주민 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세족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과 함께 맨발로 숲길 1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맨발걷기의 원리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걷기는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황방산 생태야영장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등산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맨발로 흙을 밟는 이색체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며 산림 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