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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전통어로법 가래치기로 고기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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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전통어로법 가래치기로 고기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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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남 강진군의 명물로 손꼽히는 가래치기행사가 지난 15일 병영면 중고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의 행사는 박병주 병영면 지역발전협의회장과 송용백 중고마을 이장을 비롯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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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는 대나무를 삶은 뒤 줄로 엮어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가래치기는 추수 후 저수지에서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로 방식이다.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다. 이날 가래치기 행사에서는 손바닥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10kg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혀, 잡는 이나 구경꾼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추수가 끝나는 시기 저수지 물을 빼고 고기를 잡은 뒤 마을 잔치를 벌이는 가래치기 행사를 통해 병영면의 주민들은 힘든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면민들끼리 친목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가래치기 행사는 원래 소박한 마을잔치였지만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며 병영면을 대표하는 전통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김영일 병영면장은 가래치기라는 소중한 어업유산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며 현장에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가래치기 행사를 즐기며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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