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진도고등학교(교장 조재권)은 5월 20일(토) HOPE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HOPE 프로그램이란 History, Outskirt, Purification, Ecopark의 약자로 지역사회 역사 및 생태 탐방, 노인 복지, 환경 정화를 기초로 한 진도고등학교의 특색 사제동행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도의 관광지 및 문화 유적지(우수영 국민 관광지, 녹진 국민 관광지, 해양 에너지 공원, 이충무공 승전 공원, 진도대교, 진도타워 일대)를 중심으로 줍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우리군 문화 유적지를 아름답게 알릴 수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하였다.

줍깅 활동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도군 역사, 문화, 자연 등의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진도 타워를 탐방하였다. 진도군의 여러 관광 명소와 관련한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임진왜란, 정유재란에 참여한 조상과 진도군민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HOPE 프로그램-History에 참여한 김○○ 학생(진도고 1학년)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재미있고 뿌듯했다. 그동안 당연히 생각해왔던 것들이 우리 군의 소중한 자원과 문화임을 알게 되었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진도고등학교는 History 활동 이후에도 수질 정화(Purification), 노인복지(Outskirt), 철새 도래지 및 환경관리센터 탐방(Ecopark)의 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