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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학문화관, 카이스트 교수가 알려준 수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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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수학문화관, 카이스트 교수가 알려준 수학의 쓸모

울산수학문화관, 김재경 교수 초청 수학대중화 강연
인식의 폭 확장 기회에 학생 등 1,400여 명 참석

[더코리아-울산] 울산수학문화관(관장 김차숙)은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2차 수학대중화 강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수학의 쓸모, 수학과 의·생명과학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강연했고, 학생과 교직원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수학 대중화 강연은 학생들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인식하기 쉬운 ‘수학’의 중요성을 알고, 다른 학문과 연관성을 깨달아 진로 인식의 폭을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100년 된 수식의 오류를 찾아 수정하고, 수학으로 생체시계 유지 원리를 60년 만에 밝히는 등 수학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21년‘올해의 최석정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최석정 상’은 수학 발전·활용과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격려하고자 2021년에 제정된 상이다.

 

김 교수는 강연회에서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지는 사람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과 추상적 개념을 말로 즐겁게 상대방에게 설명할 수 있는 자세야말로 학문을 연구하는 기본자세”라며“학생들이 교실에서도 이와 같은 마음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한다면 더욱 깊이 있는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면서 교과서로 배우는 수학 활동이 현대 의학과 생명과학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교사들에게도 선배 연구자로서 융합연구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을 알려줬다.

 

중·고등학생 형제가 함께 참가한 한 학생은 “수학이 이렇게 생활 속에서 밀접한 학문이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앞으로 진로에 대해서도 수학과 연계되는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길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지난달 1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의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알고리즘) 강연이 3일 만에 신청 인원 300명이 마감돼 이번 2차 강연은 1,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오는 7월 16일에는 수학교육에 대한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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