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북]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15일(목)에 진천에 소재한 이월초등학교를 찾았다.

진천 이월초등학교(교장 송명진)는 도교육청 지정 수학교육 연구학교로서 ‘AIMP* 교육과정을 통한 수학 교과 역량 함양’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AI와 수학 놀이 중심 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의사소통 역량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 AIMP(Artificial Intelligence Mathmatics Playground) 교육과정: AI(인공지능)와 MP(수학놀이터)를 의미

이날 이월초등학교는 ‘생각하는 힘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수학교육 수업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하였으며,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관심있는 교사와 학부모 등 80 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공개수업은 ▲3학년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나눗셈 문제해결능력 기르기’ ▲4학년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막대그래프로 나타내기’ ▲5학년 ‘분모가 다른 진분수의 덧셈으로 문제 해결하기’ ▲6학년 ‘우리가 가고 싶은 수학여행지를 발표하고 원그래프로 나타내기’ 등을 비롯해 전학년의 수업이 지능형 수학교실과 컴퓨터실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AI기반 코스웨어**인 ‘똑똑 수학탐험대, 스마트올 AI학교수학’을 접목한 미래형 수학수업의 모델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코스웨어 : 교과과정(course)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교수-학습을 효과적․효율적으로 성취시킬 목적으로 바람직한 교수환경 또는 수업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 소프트 웨어

수업공개 이후, 수업자와 참관자가 함께 하는 수업나눔 협의회 및 컨설팅을 통해 그간의 연구학교 운영 과정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였으며, 향후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공개 참관을 마친 윤건영 교육감은 “SW․AI교육은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AI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충, 초‧중등학교에서의 연계교육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초․중․고 AI 교육을 체계화하고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을 운영하여 AI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기반교육을 위해 SW․AI 교육을 활성화하고 AI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적용 중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