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군산] 경암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도적 도시재생사업(경암동 복합 생활SOC조성) 참여의 첫걸음인 주민역량강화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암동 복합 생활SOC조성 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참여율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주민역량강화교육이 지난 14일 청년뜰 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에 참여한 경암동 주민들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성과발표,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주민역량강화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약 1년간 진행됐다.
특히, 경암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시설의 일부 주민 공간에 대한 운영 주체 발굴, 공동체 법인설립 컨설팅, 자격증 취득, 시제품 개발, 공간 브랜딩 등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와 연계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경암 철길마을의 관광객을 복합시설로 유입시켜 소득사업과 연계하고자 기획한 마을카페는 경암동 철길이 개통된 1944년을 모티브로 한‘철길스래 1944’로 이름 지었다.
실제, 실습을 겸한 사전 모의 운영에서 135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을 보여줬으며 9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도시재생사업 관련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고취 시켰다.
시 관계자는“주민역량강화교육은 마쳤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형성된 경암동 도시재생인정사업 대상지 주민의 높은 결속력과 화합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전문 컨설팅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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