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생활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가 올해도 입학생을 모집합니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제2인생 준비를 위한 생활기술교육 지원으로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노후 준비 및 지속적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인구의 근로희망 연령은 평균 73세로 생애 주된 일자리 퇴직(평균 49.3세)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 및 사회참여 활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에 경기도는 인구의 3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실용 중심의 생활기술교육 지속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2017년도부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이번 교육을 위해 13개 기관이 참여해 23개의 교육 과정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교육 구성은 소양교육과 기술교육, 현장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소양교육에서는 건강, 재무관리, 사회활동, 취·창업 컨설팅을 기술교육에서는 바리스타, 시니어요양보건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취·창업, 사회공헌 연계가 가능한 기술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현장실습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 사회봉사 연계 실습으로 기술 숙련 기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후 우수교육생에게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됩니다.

모집 기간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교육포털 지식(https://www.gseek.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한편,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2017년 최초 운영 이후 그동안 73개 기관, 7,03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5060세대(1953~72년생)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은퇴, 노후설계),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및 사회봉사 등 39개의 과정을 진행했는데요.

총 1,586명의 교육생 중 1,509명이 수료하며 무려 95.1%의 수료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용사, 제방기능사, 시니어코디네이터 등 1,09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학교급식실, 시니어강사, 헤어숍,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235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