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강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역인재 채용 촉구건의안」이 전남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의무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정부가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하였다.

전남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은 42,209명을 고용하고, 29,777백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조세감면, 행정편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 등의 기업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때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강정희 의원은“수많은 지역인재들이 대학진학과 취업을 위해 수도권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 지역대학이 소멸위기에 처했으며, 나아가 지역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면서“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이 연계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