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은 7월 13일부터 이틀간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양승용)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 교실은 이스포츠 분야의 직무세계를 알아보고 가상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 이스포츠 직무의 세계 이해하기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설계 ▲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실무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대회 실무 체험 프로그램에서 이스포츠 대회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옵저빙과 게임 해설에 대한 직무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회장 이진 학생(부사관과 3학년)은 “평소 이스포츠를 즐겨했지만 이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직업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실제 가상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를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스포츠에 대한 전문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문가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서 이스포츠 분야의 취업에 대한 도전 의식이 형성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양승용 교장은 “AI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AI분야 취·창업 지원 및 직무교육 활성화의 첫발을 이스포츠로 내딛었다”며 “이번 이스포츠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어 대단히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와 꿈을 향한 도전의 시간이 됐다”며 “이스포츠 분야의 더욱 폭넓고 연속성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소년 게임 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이스포츠 체험 교실’은 지역의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이스포츠 직무과 관련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인 이스포츠 전문종목 게어머 양성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신설한 이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인 이스포츠 트라이아웃, 진로 설계 및 직무 체험을 위한 이스포츠 크리에이터 및 코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광역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원 전화(062-380-8561~3) 또는 홈페이지(http://geec.honam.ac.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