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4일 장마철 집중호우가 연일 지속되면서 관내 상습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치·봉강·옥룡계곡, 배알도 수변공원, 백운제, 서측 배후로도 등 풍수해 취약지역으로 예상되는 장소 8곳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긴급 현장점검은 비치된 안전 시설물(표지판, 구조함 등) 점검, 현장 출동 시 소방 차량 진입 가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서승호 서장은 어치계곡을 비롯한 관내 급경사지를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를 대비해 시설물 현황을 점검완료하였다. 또 실시간 강수량과 피해 상황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응 태세에 빈틈이 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