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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창원에서 수서까지 SRT로 한 번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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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늘부터 창원에서 수서까지 SRT로 한 번에 간다

민선8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창원~수서 간 SRT’ 9월 1일 개통
창원시, 수서발 SRT 타고 창원에 첫 번째로 도착한 이용객과 함께 축하 행사 열어

오늘부터 창원에서 수서까지 SRT로 한 번에 간다(신교통추진단) (1).jpg

 

오늘부터 창원에서 수서까지 SRT로 한 번에 간다(신교통추진단) (2).jpg

 

[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수서 간 SRT가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SRT 개통 기념 이용객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도 SRT는 그간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됐으나, 개통 7년 만에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까지 노선을 확대해 운행하게 되었다.

 

특히 창원~수서 간 SRT 운행은 홍남표 시장이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국토부장관 면담, 12월 ‘수서발 고속철도 경전선 운행’ 대정부 건의문 제출 등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펼쳤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부터 창원~수서를 오가는 SRT는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하며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KTX 대비 약 20분 이상 시간 단축 효과와 12% 이상 저렴한 요금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날 창원~수서 간 SRT 개통을 기념해 창원중앙역에 나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서에서 출발한 SRT 열차를 타고 창원에 도착한 첫 번째 이용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오늘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송한나(35세, 여)씨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며 진해 고향집에 올 때마다 고속철도를 자주 이용하는데 SRT가 개통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해서 이용했다”며, “회사가 강남쪽에 있다 보니 바로 올 수 있어 편리해진 것도 좋지만, 내가 SRT를 이용해 창원에 온 첫 번째 승객이라는 게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오전 7시48분 창원중앙역에서 수서로 가는 SRT 열차를 이용한 조미O(44세, 여)씨는 “오늘 SRT 개통 기념으로 수서에 사는 딸을 만나러 간다. 지금까지 부산역으로 가서 SRT를 이용했었는데 창원도 운행돼서 너무 좋다”며 첫 열차에 오르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창원중앙역을 방문한 시민들은 “그간 창원에는 KTX만 운행되어 업무시설이나 대형 병원이 많은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을 하거나 서울역에 내려 시내 교통을 이용해야해서 불편했는데, SRT가 운행을 시작하며 고속철도 이용이 매우 편리해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개통 첫 주말(금토일)부터 시민들의 기대는 높은 예매율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운행되는 12개 열차 중 10개 열차가 매진됐고, 좌석 예매율도 95%가 넘었다.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오후 시간대 열차*는 예매가 가능한 한 달간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상행열차 : 마산(17:12) → 수서(20:25), 하행열차 : 수서(19:25) → 마산(22:33)

 

홍남표 창원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SRT 개통으로 철도 이용이 편리해졌다고 칭찬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하루 4회에 불과하지만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운행 횟수를 더욱 늘려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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