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이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이 되겠다는 중장기 발전계획 ‘LIGHT(Learning, Integration, Growth, Harmony, Technology) 2028’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올해 개교 43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는 9월 7일 오후 3시부터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LIGHT 2028’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 등 사회 각계 대표인사 50여 명, 대학 구성원 등 내외빈 1천여 명과 함께 광주대학교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광주대학교의 미래 발전에 힘을 보탤 ‘지산학연 연계 발전자문단(12명)’도 처음 공개된다. 발전자문단은 김동진 총장과 송형길 광주대 총동창회장 등 내부 인사 5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이경주 광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장, 최석 유탑건설 회장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

광주대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현 대학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의지를 담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발표한다.

먼저 ‘교육혁신으로 미래가 빛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미래수요 기반 교육혁신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미래교육 인프라 기반 교육 질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학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대학’을 현실화하기 위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빅데이터 기반 학생 성공 지원체계 고도화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건강경영으로 지속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혁신 ▲공감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조직문화 구축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브랜드 가치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역상생으로 함께 발전하는 대학’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일이 빛나는 평생교육 체제 구축 ▲지역상생 기반 지역사회 기여 강화 ▲In & Out 교류 기반 글로벌 역량 고도화에 힘쓸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미래기술로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산학연 공유· 협력을 통한 혁신 성장동력 확보 ▲지역산업 기반 연구역량 강화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학교가 산업계와 지역사회 등 대학을 둘러싼 모든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LIGHT 2028’ 발전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대학 구성원이 한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2회 연속 선정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광주·전남권역 창업지원기관(10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 기관(14년 연속) 등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밖에 2022년 ▲교육부 주관 3주기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3+3년 연간 40억 원), 2021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3년 총 190억 원)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