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관장 최소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상반기 이어 하반기(9월~11월)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다문화가족 자녀 및 이주 여성들의 문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학생 및 결혼 이주 여성들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독서와 연계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문화존중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을 배우는 요리교실과 한국어 수업을 연계하여 우리나라 음식의 유래 등을 소개하고 음식 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강생들의 문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결혼 이주 여성이 요리를 배우는 동안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여 교육이 아닌 놀이라는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상호 문화 존중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관장 최소영)은 “다양성과 상호 존중을 이해하고 편견없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