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세곤)는 지난 18일 관내 1인 가구 및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치유 기회 제공을 위한 반려식물(토피어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공기정화와 천연가습의 효과가 있는 호야식물 등을 사용해 귀여운 동물 캐릭터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화분을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면서 관리법을 안내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장세곤 위원장은 “반려식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행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