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부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부서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사업부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실무협의체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모니터링 실습’ 교육에 이은 두번째 역량강화 교육이다. 사업부서 담당자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부서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기획됐으며, 강의는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4년 단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후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하고 실행력을 갖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담당자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계획수립 태스크포스(TF) 및 실무협의체 검토와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의회보고 후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2022년에 5기(2023~2026)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두 번째 실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사업부서 담당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의 욕구와 환경변화에 대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부서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부서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