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부천] 지난 18일,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인용)는 육군 제17보병사단 장병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업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사단 장병들은 육군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녹색사업을 하는 군인’(이하 녹하군) 팀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대회에서 AI와 정전기를 통한 플라스틱 분류 시스템인 ‘PLANET’친환경 솔루션을 기획하였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신재생 사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친환경적 사업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육군 창업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국방부 주관 ‘2023 국방 START-UP 챌린지’도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하군은 결성되었을 무렵 ‘만약 수상을 한다면 상금의 일부를 후원하자’라고 서로 뜻을 모았고, 대회 입상 후 상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에 기부하여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녹하군 팀장인 지희준 중위는 “녹색사업을 기획하면서 기후위기 대해 알게 되었고, 우리가 기획한 사업이 기후위기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기후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지역후원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영웅 소령은 “굿네이버스 사업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후배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인용 경기서부지부장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육군17보병사단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 더욱 기쁘고, 녹색사업을 하는 군인들이 먼저 기후위기에 대해 앞장서 함께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저희 굿네이버스도 더욱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는 부천시, 광명시, 김포시를 관할 지역으로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후원 참여를 원하는 곳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032-252-990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