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식, 민간위원장 정항채)가 지난 20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지사협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작천면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현황 및 추가 2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강진군 인구증가 정책으로 매월 60만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는 육아수당과 연관, 작천면 주민의 출생아 가구에 대해서는 20만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급하고, 상남마을 한 주민이 측두엽 암으로 병원에서 투병중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지사협에 접수돼 50만원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후 특화사업인 복지사각지대 30가구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드림상자를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도움으로 밑반찬까지 조리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펼쳤다.

정항채 민간위원장은 “작천면의 어려운 가구를 위해 추가 상정된 안건들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주고 참여한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관심을 갖도록 부탁드린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정식 작천면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작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사협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작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운영 등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