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인성교육 실천으로 고흥푸른꿈유치원(원장 천화정)이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기 위해 여러나라의 전통놀이 한마당을 추진해 화제다.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한마당은 총 6마당으로 1마당 윷놀이, 2마당 캄보디아 비석치기·우리나라 비석치기, 3마당 헝가리 사방치기·우리나라 사방치기·토끼뛰기, 4마당 투호 및 강강술래, 5마당 다식 만들기, 6마당 산가지 놀이로 구성되어 3시간 동안 펼쳐졌다. 특히 꿈자락관에서 열린 강강술래는 친구들와 함께 하나되어 우리 나라의 전통놀이를 해보고 신체·사회·정서발달을 도모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별나라반에서 진행된 윷놀이는 아이들이 팀을 나누고 같은 팀끼리 힘을 합쳐 놀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같은 팀 친구가 윷을 던질때마다 모두가 두 손모아 집중하며 쳐다보곤 했다. 상대편의 말이 자신들의 팀을 앞지를때마다 아쉬워하고 친구가 윷을 던져 역전했을 때에는 잘했다며 박수를 쳐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나윤(5세 해오름반)은 “강강술래는 생각보다 하기 어려웠어요. 다시 한번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사방치기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푸른꿈유치원은 여러나라의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온전히 놀 시간과 놀거리를 제공하고 친구를 배려하고, 서로 협동하며,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아이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