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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편지로 광주천 돌계단 정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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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학생들의 편지로 광주천 돌계단 정비되다

지역사회 불편 해소 위한 빛고을초 학생 프로젝트

★ [사진1] 정비된 계단과 빛고을초 학생들.png

 

★ [사진2] 빛고을초 학생들의 편지와 명진 시의원의 답장.jpg

 

[더코리아-광주] 빛고을초 학생들이 지역사회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실천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빛고을초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 앞 광주천을 사람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관계기관에 제안했고, 이를 통해 돌계단이 정비될 수 있었다.

 

빛고을초 앞 광주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징검다리를 통해야만 하는데, 징검다리까지 뻗어있는 돌계단의 높이가 제각각인 까닭에 노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들까지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 6월 빛고을초 4학년 1반 학생들은 시청 답사를 위해 광주천을 다녀오다 이러한 불편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수업과 연계해 친구, 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광주천을 건너는 데에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모아 돌계단 손잡이 설치를 요청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편지에 담아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청에 보냈다.

 

학생들의 편지를 받은 명진 시의원은 광주시청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유속의 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는 손잡이 설치 대신 돌계단 사이 보조계단 설치로 정비 방법을 결정했고 지난 9월 정비가 완료됐다.

 

빛고을초 김사랑, 박정현 학생은 "명진 시의원님과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광주천을 건널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채윤 학생은 "손잡이가 생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보조계단으로도 편하게 내려갈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해중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계단에 '안전한 생활'이란 이름을 붙이고 지역사회의 또 다른 변화를 위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빛고을초 최미영 교장은 "마을과 학교 주변의 문제를 찾아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직접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 공감 능력, 민주적인 의사소통 역량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워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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