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 부흥동과 상동이 김장김치를 나누는 온정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목포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백동조)가 지난 4일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 60박스를 부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동에서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김장김치가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전달했다.

목포 사랑의 교회에서는 올해 부흥동 어르신 초정 행복잔치, 추석명절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매주 ‘부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서정민 목포 사랑의 교회 기독교 사랑의봉사단장은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귀선)가 지난 5일 저소득층 100세대에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를 상동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홍풍), 방위협의회(회장 조갑형), 통장협의회(회장 박재원) 후원으로 협의체위원들과 자생단체회원 및 동 직원들 20여명이 함께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했다.

윤귀선 위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는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부흥동장과 이수경 상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작은 정성을 통해 관심과 배려가 살아 있는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겨울철 위기가구를 적극 점검하고 살펴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