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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신의초, 찾아가는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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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교육청 신의초, 찾아가는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학생들의 고사리 손길,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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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신안군 신의초등학교(교장 김경노)에는 수년째 행해지는 전통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매년 겨울이 되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올 하나로 모아 신의면 곳곳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사전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구매한 뒤, 4~5명이 한 조가 되어 경로당에 찾아가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봉사활동 당일은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이 추운 날씨를 뚫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각종 위문 물품을 들고 경로당을 방문하는 모습에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방문에 “요즘 동네에서도 아이들을 보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동적”이라며 활짝 웃으셨다.

 

학생들이 준비한 각종 보건 용품, 식품, 그리고 따뜻한 덧버선 등을 보면서 할머니들의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평소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보여 주고 마지막 안마 서비스까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준 의미 있는 교육 행사였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어르신들은 간식과 과일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오래오래 사세요”를 외쳤고 어르신들은 “건강하게 자라 멋진 사람이 되어라”라고 덕담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 한 명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우리 마을을 더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며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표했다. 폭설로 추운 날씨였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은 겨울 한파도 녹일 수 있을 것 같다. 신의초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키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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