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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타격 눈 뜬 박민, KIA 내야 10년 뎁스 구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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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주에서 타격 눈 뜬 박민, KIA 내야 10년 뎁스 구축하나

출처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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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내야진에 백업경쟁이 치열해졌다. 호주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 박민(22)이 눈에 띠게 성장하고 있다.  타격능력이 좋아진다면 주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재원이다. 이른바 플랜B가 튼실해지고 있다. 그만큼 KIA 내야진 뎁스도 두터워지고 있는 것이다. 

박민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낙점받은 미래의 내야 유망주였다. 2022시즌까지 1군 30경기에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2022시즌 도중 상무에 입대해 2023시즌까지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기량을 키웠다. 전역과 함께 내년 시즌 1군의 내야 자원으로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호주 유학을 떠나 호주리그 캔버라 캐벌리 소속으로 부지런히 실전을 거듭하고 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까지 멀티포지션을 수행하며 수비와 타격에서 기량을 키우고 있다. 23일 현재 23경기 83타수 20안타 2할4푼1리 0PS(장타율+출루율) 0.615를 기록 중이다. 

전체 성적은 미진하지만 최근 추세가 좋다. 23일 경기를 포함해 8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8경기에서 29타수 12안타(.414) 6타점 9득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초반 호주 투수들에게 전했지지만 이제는 적응에 성공하며 타격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민의 수비력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타격에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주전 내야수감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1라운드에 지명한 이유였다. 상무에서 2년 연속 3할 타율도 무시못한 실적이다. 입단 4년째를 맞이하며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군복무도 마친터라 절실함을 갖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김선빈의 뒤를 잇는 후계자 가능성도 있다.

특히 KIA에게 박민의 성장은 절대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내야 전포지션을 커버하는 유틸리티 능력 때문이다. 내년 KIA의 내야진은 1루수 이우성(변우혁),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로 구축되어 있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김도영과 박찬호가 개막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시즌 중에는 주전들의 부상 혹은 휴식이 필요할 때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은 박민은 김규성 최종용 홍종표 정해원와 함께 내야진 백업그룹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만큼 백업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군 내야진의 백업 엔트리는 한정되어 있다. 최근은 김규성이 주전 백업이었으나 이제는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만큼 노력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박민이 호주에서 경쟁의 불씨를 쏘아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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