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스포츠] 장가가면 잘 풀린다?
KIA 타이거즈 2023 시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린 투수와 야수로는 사이드암 임기영과 외야수 이우성이 거론되고 있다. 각각 필승맨과 공수주에 걸친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됐다.
임기영은 64경기에 출전해 4승4패3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2.98의 우등성적을 올렸다. 투수 고과 1위였다. 이우성은 400타석 3할1리 8홈런 58타점 39득점 8도루의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데뷔 첫 3할타율이었다.
두 선수는 결혼 이후 생활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았고 책임감까지 더해지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임기영은 2020년 결혼해 잉꼬부부를 과시했고 2023시즌에는 첫 딸도 얻었다. 이우성은 2022년 1월 결혼을 앞두고 "과분한 배우자를 만나 감사하다. 결혼과 함께 내 야구인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실제로 성적으로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타이거즈 세 명의 선수들이 결혼식을 올렸다. 투수 장현식(28)을 필두로 외야수 최원준(26), 내야수 황대인(27)이 차례로 가정을 꾸렸다. 3년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한 장현식은 “아름답고 현명한 신부와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가정에서는 든든한 남편으로, 마운드에서는 믿음직한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인의 소개로 4년 알콩달통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최원준은 “결혼을 하게 돼 책임감도 생기고 기대도 많이 된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멋진 사람, 멋진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타이거즈 치어리더 출신의 신부를 맞이한 황대인은 “가정을 꾸린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 선수 모두 결혼을 통해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현식은 불펜의 믿음직한 필승조 투수로 복귀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2023시즌은 다소 주춤했다. 56경기에 출전해 2승2패3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2021년 69경기에 출전해 34홀드를 따내며 홀드왕에 오른 위세가 꺾였다. 피안타율 2할9푼6리, WHIP 1.65에 이르고 있다. 필승조 투수의 위력이 줄었다. 올해는 마무리 정해영, 전상현과 함께 우완 필승조로 홀드왕에 버금가는 활약이 필요하다.
최원준은 2023시즌 6월 전역해 복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67경기 274타석 2할5푼5리 1홈런 23타점 37득점 13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72에 그쳤다. 2021시즌 리드오프와 외야수로 174안타를 터트린 최원준이 아니었다. 상무에서 어깨를 다쳐 제대로 시즌을 준비 못한 후유증이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종아리를 다쳐 뛰지 못했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새해는 건강한 붙박이 외야수로 테이블세터진에서 3할타, 30도루 이상의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1루수 황대인은 지난 두 시즌 롤러코스터였다. 젊은거포로 2022시즌 524타석 14홈런 91타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했으나 2023시즌은 60경기 199타석 2할1푼3리 5홈런 26타점으로 급전직하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 113일 밖에 머물지 못했다. 황대인의 부진은 1루수 리스크로 연결되었고 타선에 큰 부담을 가중시켰다. 올해 주전 1루수로 복귀해야 타선이 한결 강해진다.
KIA 2024 전력은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다. 마운드와 공격력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KIA 부진했던 세 선수가 반등한다면 전력도 그만큼 강해진다. 어쩌면 새신랑 트리오가 KIA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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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타이거즈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이 3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취임식에는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참석해 이범호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는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취임식이 끝난 뒤 이범호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의 홈개막전에 참석해 개막식전 제1매표소에서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 풍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의 홈개막전에 참석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의 홈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있는 평택시티즌FC 산하 U12 유소년팀이 ‘2024 만세보령머드배 JS컵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상위시드 최종 3위에 등극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JS파운데이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박지성보령스포츠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다. 전국 40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티즌FC U12 유소년팀은 승승장구하며 상위시드 무대까지 올랐다. 예선 I조에 속했던 평택시티즌FC U12 유소년팀은 파주운정FC(...
[더코리아-경남 합천]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 열린 전국 고교축구 권위 대회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지난 1일 충남 신평고의 우승으로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협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협회장 한신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0개팀이 참가해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전국으로 방송된 결승전은 충...
[더코리아-경기 광주] 광주시청 볼링팀이 2024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 등으로 대거 발탁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 및 화성 빅볼라운지 동탄점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 4명이 출전한 광주시청 볼링팀은 출전선수 전원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 등으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익규 선수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새로 영입한 박동혁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이정...
[더코리아-경남 남해] (사)보물섬 남해 스포츠 클럽 U-15(이동중)가 2년 연속으로 전국 소년 체전 축구 종목에서 경남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는 창단한 지 5년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경남 대표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52회 전국소년 체전에서 경남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전국의 대표팀들을 꺾으며 군부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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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유일의 프로 연고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이사 구창용)가 2024년 K리그1 정상 도전을 위한 시즌 개막전으로 2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프로축구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23 시즌 제주Utd는 9위(10승 11무 17패), 강원FC는 10위(6승 16무 16패)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상대 전적은 제주가 1승 3무로 강세에 있어 첫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주Utd는 2024년 시즌을 대비해 ‘학범슨’ 김학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며, 브라질 ...
“외야수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더코리아-스포츠] 키움 히어로즈 주성원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포수였다. 개성고를 졸업한 주성원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로 큰 기대를 받았다. 홍원기 감독도 “주성원은 거포형 포수로 주목을 받는 선수다. 미래가 촉망받는 선수이자, 히어로즈의 비밀 병기다”며 주성원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그런데 주성원은 포수가 아닌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주성원의 타격은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
[더코리아-전북]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문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하 전북현대) 홈 개막경기장을 찾아 “올 한해 도민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치진이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을 관람하기 앞서 선수단을 방문해 “올 한해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내내 전북특별자치도 프로축구의 강한 힘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