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안성]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지난 24일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으로 실종자를 발견하고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4일 18시 56분경 안성시 보개면 내방리 야산에서 위치추적 요청에 따라 소방드론에 의한 공중수색으로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는 영하 10도의 날씨에 저체온 및 의식저하 상태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드론 운용담당자 119구조대 소방교 이상현은“위치추적 요청에 따른 수색은 매우 광범위한 지역의 수색으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며, 특히 야간 수색은 실종자 발견 성공률이 매우 낮다. 소방드론의 열영상기능으로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영환 소방서장은“이번 구조활동은 소방드론의 첨단과학 기능을 활용한 인명검색 성공 사례다.”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