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2월 27일(화) ~ 28일(수)까지 교육청 대회의실 및 다목적강당 등에서 2024. 고흥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사 초등 22명, 중등 3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2024. 고흥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참여교사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2024. 고흥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여 교사들 간에 교과별(중등), 학년별(초등)로 모여 2024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 간 학사일정을 조율하는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에 이어 고흥 작은학교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과정과 수업의 질을 높여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고자 2024학년도 고흥교육지원청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전년도에는 초등에서는 10개 학급 12명, 중등에서는 4개 교과 23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는데, 2024학년도에는 초등 24학급 22명, 중등 8개 교과 37명의 교사가 참여하면서 2배 이상의 교사와 교과, 학급이 공동교육과정을 함께하게 되었다. 함께해주신 선생님들이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새로운 교육적 과제를 추진하면서 어려움 없이 수업과 교육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역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부터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작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작은학교 교육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지난 1월 17~19일에는 2박 3일간 초·중등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토대가 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024학년도에도 공동교육과정 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운영비, 학교 간 통학, 컨설팅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