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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가 기회로] ③ “기회소득 덕분에 힘과 체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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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당신의 가치가 기회로] ③ “기회소득 덕분에 힘과 체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장애인 기회소득 수혜자 안성민 씨 인터뷰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드는 당신의 가치가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지난 11일 장애인 기회소득 수령자들의 사례집이 발표되었는데요.
지원금의 액수보다는 그들을 일으켜 주고 보듬어 주는 사회의 응원에 더 큰 가치를 느꼈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장애인 기회소득의 수혜자 중 상당수가 입을 모아 칭찬한 것이 있는데, 바로 ‘운동으로 인한 체력증강’입니다. 가치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 또한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이 늘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받는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그중 안성민 씨도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을 받으며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안성민 씨는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처음 뉴스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민 씨는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처음 뉴스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안성민 씨는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처음 뉴스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당시 처음 소식을 접한 후 계속해서 소식을 듣게 되니 관심이 생겨 신청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기사로 접했을 때는 ‘저런 정책도 있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자꾸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찾아보게 됐고, 관심도 생기게 되더라고요. 신청방법도 직접 방문하면 된다고 해서 다음 날 바로 신청하러 갔습니다.”

그렇게 기회소득의 수혜자로 선정된 이후 그가 가장 먼저 실천한 건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과거 안성민 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 운동부족이 걱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회소득을 통해 가치활동을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그로 하여금 운동에 대한 목표의식과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어줬습니다.

안성민 씨는 “주로 빨리 걷는 경보나 일반 걷기 운동으로 가치활동을 하고 있다. 동네 한 바퀴를 기준으로 2시간가량 하고 있는데, 걷는 중간마다 운동기구가 있으면 추가적인 운동도 함께하고 있다”며 “일요일 빼고 거의 매일하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오전, 오후 나눠서 하거나 한 번에 몰아서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성민 씨는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다가 이번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운동을 처음하게 됐고 이제는 체력도 많이 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성민 씨는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다가 이번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운동을 처음하게 됐고 이제는 체력도 많이 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어 “처음에는 하지 않던 운동이라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도 되고 체력도 늘어 2시간 운동이 이젠 적응이 됐다. 기회소득을 신청하기 전엔 약했던 몸이 기회소득 가치활동을 시작하면서 건강해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특히 출퇴근할 때 체력이 늘어났다는 걸 실감하고 있고 다리에도 근육이 붙어 평상시 몸을 쓰거나 움직이는 일들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성민 씨는 기회소득을 신청하면서 운동을 포함한 외부활동의 비율이 늘어난 것 외에도 기존에 해오던 취미생활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그의 취미생활은 바로 ‘홈베이킹’이었습니다.

“과거 운동을 안 할 땐 집에서 쉬거나 홈베이킹을 하곤 했어요. 홈베이킹은 한 1년 전부터 관심 갖고 공부를 해왔는데, 현재는 베이킹 관련 회사에 취직해서 집과 회사에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회사에 취직한 지는 1년 조금 안됐고요. 집에서까지 홈베이킹을 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만들어 보지 못한 부분을 집에서는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는 주로 주말에 홈베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성민 씨는 주로 가치활동을 통해 얻은 기회소득은 자신의 취미생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홈베이킹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안성민 씨는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홈베이킹할 때 들어가는 재료 비용도 만만치 않았는데, 기회소득을 통해 조금이나마 충당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며 “이외에도 최근 운동에 관심도 생겨 아령과 같은 운동기구를 구매하거나 출퇴근 시 간단한 간식을 사먹는데도 기회소득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성민 씨에게 있어 장애인 기회소득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직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해 보라고 덧붙여 소개했습니다.

“이 정책을 잘 모르는 분들은 꼭 한번 신청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전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운동을 하고 체력도 기를 수 있었는데, 현재 너무 만족하고 있거든요. 특히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가치활동을 통해 소득을 받고 취미활동도 하고 카페 등을 다니며 여가활동도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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