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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월곡중학교,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억문화제 ‘열 번째 봄, 다시 이름을 불러봅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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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월곡중학교,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억문화제 ‘열 번째 봄, 다시 이름을 불러봅니다’ 개최

월곡중학교 교육공동체가 준비한 세월호 추모의 물결

★[사진2] 월곡중학교 세월호 추모 기억문화제.jpg

 

★[사진3] 월곡중학교 세월호 추모 기억문화제.jpg

 

[더코리아-광주] 월곡중학교가 지난 15일 시교육청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계기교육 주간을 맞아 희생자 304인에 대한 기억과 아픔을 공감하기 위해 추모 기억문화제 ‘열 번째 봄, 다시 이름을 불러봅니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모 기억문화제는 ▲월곡중학교 밴드부(밴드홀릭) 학생들과 클라리네티스트 장성규님의 추모 연주 ▲현병순 교장의 세월호 10주기 기억의 글 나눔 ▲고수민 학생회장 및 이예서 문화기획부장의 추모의 글 낭송 ▲김선영 음악 교사의 추모곡 순으로 진행됐다.

 

기억문화제가 진행된 월곡중학교 중앙현관에는 약 100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손에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추모곡에 맞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나눴다.

 

또한 중앙현관에는 기억나무와 304명의 희생자들의 이름, 잊을 수 없는 그날을 미술 자율 동아리 학생들의 손길로 추모 공간이 조성됐고, 월곡 교육공동체 일원은 기억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며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모글을 낭송한 고수민 학생회장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훌쩍 지나 저는 열여섯 살이 됐는데 희생자들은 10년 전 그 나이에 머물러 있다”며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 그 모습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이제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월곡중학교 현병순 교장은 “이번 추모 기억문화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사회적으로는 확실한 진상규명과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우리도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문화제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했던 월곡중학교는 16일 연극 동아리 학생들의 ‘도돌이표’ 공연을 진행하고, 10년 동안 진상 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함께 감상하며 추모의 마음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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