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달성군] (사)정인장애인복지회(이사장 이선용)에서 17일 화원명곡체육공원에서 「제3회 정인장애인복지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나는 달성, 함께하는 정인’의 슬로건을 걸고, 공동생활가정 꿈드림하우스 등 정인장애인복지회에서 운영하는 7개 기관의 이용 장애인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하여 따스한 햇볕 아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이용 장애인과 직원들로 이루어진 해피사운드콰이어 중창단의 중창 「행복의 나라로」가 울려 퍼지자, 운동장이 떠나갈 만큼 박수가 쏟아지고 몇몇 가족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무희 사무국장은 “꿈과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따스한 햇볕 아래 회원분들의 함박웃음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2011년 법인을 설립하여 공동생활가정 ‘꿈드림하우스’와 ‘꿈이있는사람들’, 주간재활시설‘해피하우스’, 직업재활시설‘행복울타리’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적 장애인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