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북항동 자생단체연합은 지난 26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목포성심요양병원(이사장 구경자)의 후원으로 어르신 “효(孝) 짜장면 나눔”행사를 가졌다.

북항동 방위협의회(회장 최현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상식)가 주관한 가운데 모든 북항동 자생단체연합, 성심요양병원 봉사단,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성심요양병원 푸드트럭에서 즉석으로 직접 면을 뽑아 짜장면을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북항동 자생단체연합은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구경자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여건이 허락되는 한 목포시 거주 어르신들께 식사한끼 대접하는게 소원이라며 계속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항동 방위협의회 최현호 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상식 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셔서 짜장면을 드시며 행복해 하시니 보람을 느낀다. 매년 짜장면 행사를 개최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목포성심요양병원은 2020년부터 꾸준히 목포시 경로당 곳곳을 방문해 매주 금요일 짜장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북항동 자생단체연합에서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물론,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 및 물품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