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연예] K-무당이 결국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대로 통했다. 한국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지난 3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된 ‘제15회 LA WEBFEST’에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해당 영화에 출연한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영화제에 참석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한국 민속전통과 무속 신앙의 대한 뿌리부터 굿 거리와 천도제, 기도 무속인이 살아가는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미 인도에 많은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작품상, 다큐멘터리 영화상 등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다이렉트미디어영화제’ 에서도 호평과 함께 베스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속신앙이 존재 하지 않은 아메리카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통했던 이유는 해당 영화에서 굿 거리와 기도, 천도제를 준비하고 굿 하는 장면을 보고 행위 예술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며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를 계기로 ‘K-무당’을 가장 먼저 알린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현재 두 선생은 수 많은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을 만큼 한국을 빛낼 인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은 ‘제15회 LA WEBFEST’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무속과 민속전통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종교는 종요일 뿐 편견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했는데 그 진정성이 닿은 거 같아서 기쁘다. 좋은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곧 OTT플랫폼을 통해 배급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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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조선 시대에 만든 호조벌을 지난다. 봄은 세상을 순하게 만드는 계절이다. 단단한 얼음을 사르르 녹이고, 겨울눈이 꼭꼭 숨겨둔 꽃봉오리의 고개를 들게 한다. 혹한을 밀어내고 고요히 찾아오는 봄은 분명 강하다. 깊은 잠을 떨치려 기지개를 켜듯 추위에 접어둔 여행 욕심을 깨우러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나선 길에서 이왕이면 봄볕에 비친 윤슬이라도 본다면, 활짝 얼굴 내민 꽃이 선물하는 향기라도 맡는다면 더없이 행복할 테다. 육지 깊숙한 곳까지 흐르는 바닷물과 그 위로...
고즈넉한 무섬마을을 산책하는 자전거 여행자 마음이 소란할 때 자전거를 타보자. 부드러운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지고, 스치는 풍경에 시름을 던다. 물길 따라 산과 들의 평화로운 풍경이 이어지는 영주 자전거길은 봄에 가장 매력적이다. 낮에는 초록이 싱그럽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이 따듯한 분위기를 낸다. 노을이 물든 영주 자전거길 영주는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영주 자전거길 4개 구간으로 주요 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1구간은 소백산역에서 서천교까지 ...
[더코리아-전북]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이경윤,이하재단)은2024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이하육성지원사업)의심사결과에따라최종선정단체를발표했다. 문학,시각,공연,다원분야총10개장르공모에1,046건이접수됐고행정심사와서류심사를거쳐360건이선정돼사업비1,650백만원이지원된다.선정률34.4%결과다. 재단의대표적사업인만큼객관적이고공정한사업운영과변화하는예술현장의수요를반영하기위해매년예술가·예술단체의의견을모아운영제도를보완해가고있다. 현장의견반영지원체계개선후첫공모 ...
전남 강진군이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비 절반을 환급하는 ‘반값 가족여행’을 시행한다.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명소부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다채로운 축제까지 반값으로 알차게 즐겨 보자. ⭐ 추천 장소 ⭐고려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 가우도 – 다산초당 – 백련사 - 강진책빵 그 시절 잇템을 만나보는 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디지털박물관 2층 인피니티 미러 존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1,300여 점의 고려청자와 항아리를 실은 난파선이...
[더코리아-전남 광양] 대한민국에 희망찬 봄을 선언하는 봄의 제전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광양시는 8일 오후 2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태균 전라남도 부의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
시흥시 대표 자전거길인 그린웨이. (사진 = 이시우 촬영) 그린웨이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이다.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그린웨이 출발점은 갯골생태공원이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흔들전망대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를 둘러보자. 공원 주변으로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져 흘러드는 사행성 내만 갯골이 있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