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 전국·수도권 “매우높음” 유지, 비수도권 “높음”으로 비수도권 전주 대비 하향

○ 병상확충에 따른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 8주만에 감소

◆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

○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은 증가하였으나,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전반적인 지표 개선

- 일평균 확진자 수 9주 만에 감소(12.3주 6,865명 → 12.4주 6,101명)

-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0.98로 8주 만에 1미만으로 감소

○ 사망자 중 미접종자·1차 접종자 53.3%, 2차 접종자 43.7%, 3차 접종자 3.0% 발생

◆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특성 분석

○ 배양 가능 기간이 비변이 및 알파형, 델타형 등과 같은 10일 이내로 확인

○ 배양 양성률은 델타보다 높아 오미크론의 전파력 증가 가능성 시사

◆ 경구용 치료제 계약 및 국내도입

○ MSD사(社) 24.2만 명분, 화이자사(社) 36.2만 명분 계약 체결

○ 이르면 내년 1월 중순 화이자사 경구용 치료제 국내 도입 예정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4주차(12.19.~12.25.)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7주간 증가 이후 처음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전반적인 발생 감소 및 병상 확충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소폭 감소하였다.

     * 수도권: (12.3주) 86.5% → (12.4주) 85.5%(-1.0%p)

     * 비수도권: (12.3주) 72.6% → (12.4주) 68.8%(-3.8%p)

병상 확충에 따라 감당 가능 확진자 수가 증가하여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뚜렷하게 감소하였다.

     * 수도권 : (12.3주) 141.9% → (12.4주) 110.6%(-31.3%p)

     * 비수도권 : (12.3주) 92.5% → (12.4주) 67.1%(-25.4%p)

일일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12월 25일 1,105명으로 역대 최대 발생하였고 이전까지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다음주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재원 위중증 환자 수: (12.3주) 945명 → (12.4주) 1,054명(+109명)

발생지표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주 연속 증가 이후 소폭 감소하였으며, 입원환자 수도 소폭 감소하였으나 사망자는 지속 증가하여 역대 최다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 주간 일평균 확진자: (12.3주) 6,865명 → (12.4주) 6,101명(-764명)

     * 주간 입원환자 수: (12.3주) 5,417명 → (12.4주) 4,648명(-769명)

     * 주간 사망자 수: (12.3주) 434명 → (12.4주) 532명(+98명)

60세 이상 확진자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3차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이다.

     *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12.3주) 30.5% → (12.4주) 25.5%(-5.0%p)

발생의 선행지표인 검사 양성률은 지속 증가하다가 처음으로 감소하는 양상이다.

    * 검사 양성률: (12.3주) 2.70% → (12.4주) 2.56%(-0.14%p)

예방접종지표는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69.7%로 지난주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지난 12월 26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발생이 감소하는 상황이나 위중증 환자 및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 까지 1~2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증상이 약하더라도 확진자가 증가하면 입원자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여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므로 점진적인 일상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경구용 치료제 도입 및 적용 시기 단축을 위한 노력,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일관성 있는 메시지 및 오미크론 변이에 따라 국내 치료 지침 개정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다.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및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높음 단계로 평가하였으며,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하여 전반적인 지표가 지난주 대비 뚜렷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