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2014 소치 ]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시즌 합계 74.92 의 최고점수로 쇼트프로그램 1 위에 올랐다 .

김연아는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 의 애절한 선율을 맞춰 화려하게 날아올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김연아 선수는 “ 첫 점프를 잘하다 보니 뒤에 긴장이 풀려서 집중해서 잘했던 것 같다 ” 며 경기소감을 표현했지만 점수가 공개된 후 혼잣말로 “ 아 , 짜다 ” 며 아쉬움을 표해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많은 팬들이 ‘ 점수가 너무 박한 것 아니냐 ’ 며 안타까워 했다 .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0.28 점 뒤져 2 위 ,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0.7 점 뒤져 3 위에 올랐다 .

김연아는 오늘 (20 일 ) 프리스케이팅 순서 추첨에서 24 번을 뽑아 마지막 조의 마지막 순서로 ' 아디오스 노니노 ' 에 맞춰 연기를 펼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