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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대세는 ‘산업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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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대세는 ‘산업관광’

경기관광공사, 산업관광지 6곳 추천

 

과거 일만 하던 산업현장이 현재엔 새로운 관광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예술플랫폼으로 변신한 부천의 아트벙커B39의 모습.

과거 일만 하던 산업현장이 현재엔 새로운 관광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예술플랫폼으로 변신한 부천의 아트벙커B39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과거 산업현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었다. 시간이 흘러 현재의 산업현장은 새로운 관광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산업관광’ 때문이다.

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가공공정을 견학하거나 기업의 홍보전시관 방문, 전통수공업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에도 산업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공장 견학, 일본의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독일의 벤츠 박물관 견학, 프랑스의 와이너리 투어, 영국의 위스키 공장 투어 등이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여러 기업과 지자체에서는 산업현장과 생산품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안성팜랜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2개 산업현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올해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42개소를 선정했으며, 42개소에는 기술산업, 화장품제조, 농‧축산업, 도예산업, 자원재생 등 16개 분야 산업현장이 포함됐다.

도는 2월부터 이들 42개소를 중심으로 산업관광 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견학․체험형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는 산업관광 자원의 여행상품화를 위한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도 진행했다.

또한 산업관광 인지도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관광자원 홍보 지원으로 관광객들에게 도내 산업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업관광지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산업관광 상품 홍보물을 제작하는 여행사에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내 산업관광자원 42개소는 경기관광포털 누리집(ggtour.or.kr) 내 ‘간행물실’에서 볼 수 있다.

■ 경기도에서 주목할만한 ‘산업관광’ 핫플은?

▲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경기도청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로 이곳에선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차량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을 관람하거나 시승해볼 수 있고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영상을 관람해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워크샵도 있는데 레고와 친환경 나무 소재의 퍼즐을 이용해 차량을 만들어보고 코딩교육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초보운전자들을 위한 정비 워크샵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키친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추억을 간직하는 컬렉션을 구입할 수 있는 세련된 샵,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있다.

▲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안내

관람시간: 차량전시: 09:00~20:00 / 체험전시: 10:00~19:00 (체험전시는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및 경로자 5,000원 (체험전시 기준)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문의전화: 1899-6611
홈페이지: (https://motorstudio.hyundai.com/goyang/ln/main.do?strgCd=01)

▲ 양주 조명박물관



조명박물관은 빛을 주제로 하는 특별한 박물관으로 조명에 대한 역사, 기능,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조명박물관은 빛을 주제로 하는 특별한 박물관으로 조명에 대한 역사, 기능,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조명박물관 출처




양주시 소재 ㈜필룩스 본사에 설립된 조명박물관은 빛을 주제로 하는 특별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인류의 조명에 대한 역사부터 기능, 가치,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또한 조명박물관은 빛과 아트의 만남, 빛공해의 폐해를 지적하는 사진공모전과 전시, 조명에 깃든 과학과 기술의 발전, 빛과 관련된 공연과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해 조명산업과 조명문화를 집대성해놓고 있기도 하다.

박물관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먼저 ‘조명역사관’은 횃불, 등잔, 밀랍초, 오일램프, 가스등, 에디슨 초창기의 백열전구부터 LED와 광섬유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조명 전시물을 통해 빛의 역사와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곳이다.

’라이트아트 전시관’은 매년 진행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상설체험으로 자외선 야광 비즈 팔찌&LED 꽃 목걸이 만들기, LED 램프 인형 만들기, 스노우 하우스 등 체험존과 소극장에서는 시즌별로 공연도 진행해 관람할 수 있다.

▲ 양주 조명박물관 안내

관람시간: 10:00~17:00 (신정, 설날 연휴, 추석 연휴, KH Feelux 창립기념일(6.20) 휴무)
입장료: 성인 5,000원 / 36개월~19세 4,000원 / 36개월 미만, 65세 이상 무료 (공연비 별도)
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문의전화: 070-7780-8911
홈페이지: (http://www.lighting-museum.com/)

▲ 포천 느린마을 산사원



느린마을 산사원은 전통술 갤러리로, 전통술에서 괴어 나오는 향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공간이다.

느린마을 산사원은 전통술 갤러리로, 전통술에서 괴어 나오는 향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공간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산사원은 전통술 갤러리로, 전통술에서 괴어 나오는 향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은 크게 박물관과 정원으로 나뉜다. 전통주와 관련된 오래된 기록과 도구를 전시한 박물관에서는 술지게미로 만든 과자와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묘미다.

전통술박물관은 1996년에 개관했으며 1층에서는 전통 농기구들과 함께 술을 내릴 때 썼던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또, 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서적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옆에 조성된 야외정원은 전통술 숙성공간인 ‘세월랑’과 양조장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부안당’, 풍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취선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포천 느린마을 산사원

관람시간: 08:30~17:30
입장료: 성인 3,000원
주소: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32번 길 25
문의전화: 031-531-9300
홈페이지: (www.sansawon.co.kr)

▲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김중업 건축가의 이야기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김중업 건축가의 이야기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 경기도청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구 유유산업 안양공장의 연구동을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28일에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전시실에서는 김중업이란 인물과 그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건축가 김중업은 6.25 전쟁 당시 부산 피난 생활 중에 1952년 유네스코 주최로 베니스에서 열린 제1회 국제예술가대회에 참석해 현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만났다.

그는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파리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근무하며 모더니즘 건축의 최전선을 경험한 뒤 귀국해 우리 현대건축의 기반을 닦았다.

전시실 1층에는 김중업의 생애와 시기별 건축에 대한 이야기, 2층은 김중업의 대표 건축물을 모형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의 대표작품도 만날 수 있다. 한옥의 유려한 처마선을 콘크리트로 완벽하게 표현한 ‘주한 프랑스대사관’, 계단이 조형적 요소로 강조된 ‘부산대학교 본관’, 르 코르뷔지에의 모듈러가 적용된 ‘서강대학교 본관’ 등 다양한 건축 작품을 통해 건축과 예술을 통합시킨 작품들이 자리해 있다.

또한 특별전시관에서는 2022년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디어 아키텍쳐: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라는 특별전시를 오는 9월 25일까지 개최한다.

▲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안내

관람시간: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유료 전시는 별도)
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03번길 4
문의전화: 031-687-0909
홈페이지: (www.ayac.or.kr/museum)

▲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는 직접 가축을 만져보고 먹이도 직접 주는 체험을 비롯해 공연, 놀이기구, 체험승마 등도 가능한 체험형 테마목장이다.

안성 팜랜드는 직접 가축을 만져보고 먹이도 직접 주는 체험을 비롯해 공연, 놀이기구, 체험승마 등도 가능한 체험형 테마목장이다.   © 경기도청




안성 팜랜드는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으로 개장했으며, 현재는 120만여㎡ 면적에 교육, 휴식, 놀이가 결합된 형태의 체험형 테마목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년 한국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안성 팜랜드에는 꿀벌마을, 면양마을, 토끼마을, 가축 체험장, 새 모이 체험관 등 25종의 가축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직접 가축을 만져보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다. 또한 야외 공연장에서는 도그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팜키즈 마을과 멀티플레이존, 어린이놀이기구, 전동자전거, 레이싱 카트, 체험승마 등 유료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6월 이후에는 팜랜드의 넓은 초원 가득 양귀비, 장미, 수국, 백합, 해바라기 등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며 힐링할 수 있다.

▲ 안성 팜랜드 안내

관람시간: 10:00~18:00
입장료: 성인 14,000원 / 소인 12,000원 (승마는 각각 5,000원씩 추가)
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전화: 031-8053-7979
홈페이지: (nhasfarmland.com)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100년이 넘은 우리나라 만화계의 역사와 옛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상설전시관 등 우리나라 대표 만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100년이 넘은 우리나라 만화계의 역사와 옛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상설전시관 등 우리나라 대표 만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부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은 옛날 만화들을 소재로 전시관을 마련한 곳이다. 100년이 넘은 우리나라 만화계의 역사와 옛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등이 특징이다.

또한 만화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을 비롯하여 4D 체험 상영관, 만화 포토존과 각종 체험시설 등이 있어 아이들과 놀러가기 안성맞춤인 공간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카페나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있으며, 이곳에서는 매년 경기도의 10대 축제 중 하나인 ‘만화축제’도 개최되는 만큼 시기를 잘 맞춰 가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안내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5,000원
주소: 경기 부천시 길주로 1
문의전화: 032-310-3090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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