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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특별기획 ‘순천만, 그 생명의 빛깔’...영롱한 영상으로 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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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수MBC 특별기획 ‘순천만, 그 생명의 빛깔’...영롱한 영상으로 방연

11월 28일, 29일 오후 11시 10분~ 2부작 방송...1부, ‘갯벌에 물(色)들다’·2부, ‘갈밭에 색(色)일다’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만은 색()의 보고다. 하얀 조개와 검은 갯벌, 신록의 갈대, 붉은 칠면초 군락, 그리고 S자형 수로에 내려앉은 황금빛 낙조. 이 다채로운 색의 향연 속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공존한다.

 

우리는 색()을 통한 미시적인 관점으로 순천만의 생태계를 보고 있다. 순천만이 가진 무한한 색채감을 계절별로 영상화하여 그 보존가치와 의미를 부각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또한 순천만의 생명체들이 인공으로 조성된 순천만 국가정원에 둥지를 틀어 자연과 인공의 벽을 허물고 생태의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을 추적해 보는 것은 순천만이 갖는 지속가능한 생태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여기에 순천만에 깃들어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색의 변화와 그 비밀을 고화질 영상으로 브라운관에 옮겨 순천만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작업이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작지만 의미 있는 동기가 되었다.

 

1갯벌에 물()들다에서는 연중 순천만이 보여주는 색의 향연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치열한 생명활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이를 터전삼아 삶을 일구어가는 인근 주민들의 일상 속에 담긴 애환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특수촬영과 1년여의 끈질긴 현장 촬영으로 담아낸 놀라운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2갈밭에 색() 일다에서는 시베리아로 날아간 흑두루미 가족의 번식지를 직접 찾아가 고된 추적과정을 통해 생생한 영상을 카메라에 담아옴으로써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의 기나긴 여정과 끈질긴 생명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 같은 순천만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배어든 갈대와 갯벌, 그 생명의 빛깔을 머금은 순천만의 색깔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촬영.연출한 박찬호 카메라 감독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이전에 순천만을 조명했던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는 순천만의 생태를 이라는 또 다른 매개체를 통해 미시적인 관점으로 관찰함으로써 순천만이 갖는 생태의 비밀에 보다 더 가깝게 접근한 최초의 시도였으며, 고화질의 영상과 색감으로 고품격 자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이 진행됐으며, 1부는 1128일 월요일 밤 1110분에, 2부는 다음날인 29일 밤 1110분에 각각 50분씩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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