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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인의 흔적과 멋’ 기증유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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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선인의 흔적과 멋’ 기증유물로 느껴보세요

전남농업박물관, ‘옛 삶의 풍경’ 특별전…제례․생활용품 123점 선보여

[크기변환]농업박물관 특별전- 삶 속에 깃든 제례문화.jpg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기증 유물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삶의 풍경 속에 스며들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최근 전국적으로 10명이 기증한 유물 123점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삶 속에 깃든 제례문화 ▲시간의 풍경 속으로 등 총 2부로 꾸몄다.

 

1부에선 가재도구와 제례 용품을 중심으로 고단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조상에게 극진한 예를 다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독자적 제례 문화를 형성하고 실생활에서도 독창적인 의식주 문화를 꽃핀 선조들의 생활을 조명했다.

 

신주, 촛대, 향합, 술잔, 제상 등 각종 제례 용품은 조형미가 아름다우며, 가재도구 중 옷장, 뒤주, 반닫이, 돈궤, 병풍 등은 자연미가 뛰어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크기변환]농업박물관 특별전- 옛 생활문서.jpg

 

2부에선 과거에는 자주 사용됐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췄거나 그 쓸모가 사라져가는 유물과 다양한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상 풍경을 알 수 있는 옛 생활문서, 족보 등 기록물 아카이빙과 호롱, 순찰시계, 도정기구 등과 같은 생활용품에 초점을 맞춘 유물로 구성했다.

 

이 외에 함께 전시되는 분청사기, 수묵화 그림 등은 담백한 자연미와 고아한 품격이 잘 깃들어 있다.

 

임영호 관장은 “오래된 것과 새 것, 느림과 빠름, 소박함과 화려함, 이 모든 것이 공존하며 서로 조화를 이룬 삶의 풍경이 진정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 유물의 소중한 가치가 재평가되고, 척박한 현실 속에서 여유를 잃지 않은 선인의 흔적과 멋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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