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김대중 제19대(주민직선 4기) 전라남도교육감이 1일(금) 오후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강진고등학교와 다산박물관을 찾아 당면 현안인 교육력 제고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각오를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이 첫 현장 방문지로 전남 농어촌 거점고인 강진고를 선택한 것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핵심정책으로 천명한 ‘공부하는 학교’와 ‘교육력 향상’ 실현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농어촌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전남 학생들이 전남에서 공부해 전남의 인재로 성장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나타낸 것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후 강진고를 방문해 교직원, 학부모, 동문, 강진군의원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교육력 제고 방안, 진학지도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 대책, 급식질제고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김병인 깅진고 교장으로부터 강진고의 최근 3개년 대학진학률이 90%가 넘는다는 설명을 듣고 “농어촌 학교도 교육력을 높이면 얼마든지 도시학교 못지않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참석한 교육가족들로부터 학교급식 질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우수강사 확보, 대입전형제도에 대한 학부모 교육 필요성, 돌봄제도 내실화 등의 건의를 받고 공감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임기를 시작한 첫날 강진고에 와서 교육가족 여러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니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도민과의 약속이 더욱 선명해진다.”면서 “앞으로 4년 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해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강진군 도암면 다산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실을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교육 정신을 되새기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각오를 다졌다.
김 교육감의 다산박물관 방문은 문답과 토론교육을 실현하고 협력을 통해 집단지성을 만들어낸 다산 선생의 실용교육 정신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산박물관에서 전시실 안내를 해준 문화해설사들과 만나 “2백년 전 다산 선생은 전남교육이 가야 할 길을 이미 말해주었다.”며 “그 가르침을 꼭 새겨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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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군산] 군산시는 3일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재능을 보유한 시민들이 대거 지원하였다. 4월 접수 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군산시 거주 시민 총 38명이 선발되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회상 군산시 국제관계명예대사가 ‘국제교류와 통역의 자세’라는 주제로 시를 대표하는 통역봉사자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