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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커뮤니티센터 수영장, 생존수영 교육장 활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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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커뮤니티센터 수영장, 생존수영 교육장 활용" 제안

김정임 의원 “초교 28곳 3800여명 학생 생존수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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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쇄가 결정된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9일 김정임 광양시의회 의원은 제31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에 폐쇄를 결정한 중마동 소재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중마동에 있는 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이 수탁 운영자를 찾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폐쇄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처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성황수영장이 개관했다고는 하나 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을 이용하던 중마동민 외에 광영·금호·태인동민들까지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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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골약동에 위치한 성황수영장은 중마·광영·금호·태인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거리가 너무 멀고, 교통이 불편해 이용하는 데 애로가 많다는 것”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수중사고를 당했을 경우 생존수영만으로도 물에서 1∼2시간은 떠서 버틸 수 있고 구조대나 소방대가 출동해 구조하기까지 1시간 내의 골든타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생존수영”이라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 물놀이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47명이며, 이 중 수영 미숙이 31.3%,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가 29.3%로 나타났다.


또 생존수영과 안전교육 실시만으로 물놀이 사고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교육부 역시 지난 2014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정규교육과정에 생존수영을 개설한 상태다.


광양시교육지원청도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전교생으로 확대하는 등 생존수영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그러나 정부의 생존수영 교육의 확대 실시 방침에도 불구하고 광양시의 경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중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는 없으며, 그 결과 수영장이 없는 학교 학생들이 광양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이나 사설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어 일반 시민과 이용 시간대를 피해야 하는 등 수영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교 28곳 3800여명의 학생이 생존수영 교육대상”이라며 “그러나 지역 학교에서 자체적인 수영장 시설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광양시가 운영하는 공공수영장이나 사설수영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폐쇄를 결정한 중마동 소재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중마권역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마, 광영, 금호, 태인동 지역의 10개 초등학교 1860여 명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을 직영 또는 교육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광양시는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수영장 시설 확보와 예산 지원, 수영교육과 관련된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위한 시행 근거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민을 위해 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행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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