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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은 떠받들고 광양은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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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스코, 포항은 떠받들고 광양은 홀대"

포스코홀딩스 본점 포항 이전 결정에 반발 분위기 확산
광양참여연대 "주요계열사 본사는 포항에...광양은 외면"
포스코케미칼 본사 광양 이전 등 지역상생협력 촉구

최정우-포스코그룹회장이-제55기-포스코홀딩스-정기주주총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1.jpg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17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을 통해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을 의결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 본졈 광양 이전을 촉구해온 광양시민단체가 발끈하는 모습이다.


포스코그룹의 지역 상생의 추가 포항 쪽으로 확연히 기울여진 채 광양시민 무시가 수십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광양참여연대는 포스코홀딩스 본점 포항 이전이 결정된 직후 성명을 통해 “주주총해를 통해 가결된 본점 소재지 이전 결정은 포스코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합당한 해결책이 결코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지향적 비전 가치 실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근시안적 경영의 결과”라며 “불확실한 세계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는 전략적 판단의 악수를 둔 것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철강기업을 넘어서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포스코 그룹의 미래 비전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이 같은 결정은 오히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제철소가 위치해 있는 광양지역민과 단 한 번이라도 상의하거나 머리를 맞댄 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광양지역을 홀대하는 처사이자 지역민을 철저히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이념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양참여연대는 “포항에는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본사가 다수 위치한 것에 비해 광양지역은 신생 법인 몇 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명분에 결코 부합되지 않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가 “이번 결정은 포스코그룹의 백년대계를 걱정하고 무한성장 발전을 기원하는 광양지역민의 염원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 상황을 묵묵히 지켜 보아왔던 광양지역민의 진중함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광양참여연대는 이번 성명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본사 소재지 광양 이전 △이차전지, 수소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연구 인프라 확대 △관련 사업의 신규 법인 설립시 광양 본사 소재지 등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 더해 △광양 계약전담부서 신설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와의 지역상생 방안 모색 등도 함께 요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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