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광양시노조)이 광양지역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을 선물해 화제다.
주말이던 지난 8일 광양시노조는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160명에 이르는 아이들과 함께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를 찾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그간 외부 체험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앤데믹의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광양시노조와 여수 디오션리조트 측의 후원으로 모처럼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정구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도 노조와 디오션리조트 사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푸른 다도해를 보며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는 실내의 경우 인공 파도장과 슬라이드, 유수풀, 아쿠아키즈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또 실외에는 슬라이드, 캐논볼, 파도풀에다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을 개장해 운영 중이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유희석 광양시노조 위원장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에 지쳤을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정구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광양시노조는 지역사회을 위해 다양한 활동전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구호 의원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아이들을 위해 광양시노조가 선뜻 아이들을 후원해 준 데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정책 발굴은 물론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아이들이 직접 체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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