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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협력업체 포트엘 노사갈등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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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포트엘 노사갈등 극적 타결

노사 잠정합의안, 조합원 58% 찬성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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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교섭을 두고 극한 대치를 벌여왔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포트엘노사의 갈등이 티결됐다.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파국을 맞은 지 3개월여 만이다.


5일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포트엘분회에 따르면 사측과의 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92022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7일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집중교섭에 들어간 지20여일 만이다.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임금교섭 타결금과 임금교섭 성과금을 각각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노사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노조는 지난 610일 사측의 교섭 불성실 등을 이유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측은 전면파업 이틀 만에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노사 갈등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이런 상황이 두 달여 이어지다 노조가 지난달 3일 집중교섭을 제안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해결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결국 집중교섭 20여 일 만에 잠정합의안에 도출, 조합원이 이에 찬성하면서 3개월여 이어진 포트엘 노사갈등은 일단락됐다.


다만 노조로서는 반대표가 41%에 이름에 따라 향후 노동조합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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